새우 탈피

새우가 탈피를 했어

이끼 때문에 야마토 새우 4마리를 넣었는데

넣고는 일주일만에 한마리는 어디론가 없어졌어. 수조밖으로 나가서 어디론가 없어진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디 있는지는 아직도 못찾았어.

새우는 이렇게 생겼고,

넣고는 이끼가 많이 줄어들긴 했어.

오늘은 새우가 탈피를 한걸 봤어.

3마리가 다 비슷한 시간에 탈피를 했는데 이게 어떤 동조가 있는건가 싶기도 했어.

새우는 탈피를 하면 껍질이 아직 굳지 않아서 엄청나게 약해진 상태로 죽을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는 유심히 관찰했는데

처음에는 재대로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몸을 질질 끌고 다니더니 몇시간이 지나니까 그냥 잘 돌아다녔어.

껍질은 몇시간쯤 그대로 있다가 새우가 그냥 먹어서 없애버렸어.

새우가 쌩쌩하니 잘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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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수질이 바뀌거나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여러개체가 동시에 탈피를 한다는 정보를 봤어.

새우가 수조에 들어온지는 보름쯤 됬는데 그래서 동시에 탈피를 한건가 싶어.

아무튼 탈피하고도 잘 살아서 이끼랑 온갓 부스러기들을 잘 먹고 다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