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사료먹는거

동영상은 일주일쯤 전 (12월 10일)에 찍은건데

새끼를 낳고는 먹이를 잘줘야된다고 해서 막 주다가보니까 어항에 이끼가 많이 껴버렸어.

치어통하고 수조 전체로 이끼가 너무 많이 끼길래 청소하다가 그냥 합사시켜 버렸어.

치어는 태어난지 2주쯤 됬는데 이제 헤엄도 잘 치고 먹이도 잘 받아먹고 그래.

먹이 주고는 먹는걸 찍은거야.

12/17.

어항에는 변동이 조금 생겼어.

입수할때부터 좀 찜찜했던 오토싱 1마리는 결국 용궁을 갔어.

남은 오토싱 한마리는 아직 건강하게 길고긴 똥을 달고는 잘 살아 있어.

그리고 저번 포스팅에서 조명을 만들고는 적당한 시간을 몰라서 처음에 한 일주일은 12시간씩 쬐어줬었어.

지금은 4시간으로 조정을 했지만, 그 동안 이끼가 엄청나게 껴버렸어.

실이끼가 전경마냥 쫙 펼쳐져있는데 너무 놀랐어.

이끼를 칫솔로 긁어내기도 하고 정리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수초 위에 실이끼가 펴있는게 너무 보기 싫어서

며칠 뒤에 쇼핑몰 사이트에서 야마토새우를 싸게팔길레 몇마리를 입수시켰어.

지금은 오토싱이랑 새우들이 수초랑 이끼들을 정리해나가고 있어.

새끼들은 이제 어느정도 커서 잡아먹히는 시기는 지났고,

먹이를 주면 이제 어미랑 같이 먹이경쟁을 하곤 해.

아직은 이끼 때문에 하루, 이틀에 한번씩 먹이를 주는데 먹이반응은 엄청 좋아.

암컷이 저번에 새끼를 낳고는 이번 주말쯤이 되면 한달이야.

암컷은 다시 배가 불러서 또 새끼를 40마리쯤 낳을 것 같아.

너무 많아져도 문제라서 이번에는 부화통에 격리를 안하고 그냥 자연출산하게 냅둘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