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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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 설치생물 2013. 11. 25. 16:27
처음 컨셉은 수초를 엄청나게 빵빵하게 심어서 무여과, 무환수 어항을 만들려고 했어. 근데 수초를 심은 기간이 짧기도 하고 백탁이 도저히 가라앉지를 않았어. 그리고 여과기가 없으면 물을 잡는건 어떻게 될지 몰라도 슬러지 등등 때문에 물이 너무 더러워질것 같았어. 그러면서 백탁이 가라앉는걸 며칠을 봤는데.... 이걸 기다리는건 도저히 안되서 작은 걸이식 여과기를 한개 구입했어. 필그린 제품이었고 3와트정도 되는 가장 작은 용량으로 달았어. 내방에 놓을거라 소음이 가장 중요했는데 모터가 웅~ 하는 소리는 있는데 발치에 두고 잠자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어. 이렇게 해서 여과기를 설치는 했는데 문제는 위에 뚜껑이 안닫힌다는거였어. 오래된 수조라 그런지 걸이식 여과기를 설치할 수 있게 틈을 안남겨놔서 이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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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만 재배생물 2013. 11. 25. 16:22
몇년전에 어항을 시도했다가 물고기가 하루하루 죽어나갔던걸 생각하면서 물잡이에 대해서 공포심이 있었어. 어항을 세팅하려면 물잡이를 해야되는데 이건 넉넉하게 시간을 들여서 해야되 (약 한달쯤..) 그래서 아주 수초만 재배한다는 생각으로 1주일쯤을 보낸 것 같아. 조명으로는 책상에서 공부할때 쓰는 스탠드를 이용했어. 박테리아제를 넣고는 하루쯤 지났을때 물에 백탁이 왔어. 처음에 컨셉은 무여과 무환수 어항이었고 기계장비 없이 하고 싶어서 여과기를 달지않고 기다렸어 엄청나게 뿌연 상태로 며칠동안 계속됬어. 물고기가 아직 없으니 백탁이 오건 말건 그냥 수초만 재배한다는 생각이었고 수초가 더 잘자라라고 자작이탄도 넣어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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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조 채우기생물 2013. 11. 25. 16:15
처음 수조를 채웠던 날이야. 옆에 작은 초록색 대나무가 보이는데 이름은 개운죽이야 바닥재로 쓸 흑사랑 기본수초, 수질정화제, 박테리아제, 뜰채, 핀셋 등등 기본용품을 살때 받은 사은품이야. 어항에 기본은 구피+수초어항이었어. 바닥비료로는 JBL 나노플로라폴을 사용했어. 비료가 강하진 않지만 찾아본 비료중에는 수명이 가장 긴것 같았어. 비료랑 마사토를 섞어서 맨 밑에 깔고는 그 위로 약 6~7cm정도 흑사를 깔았어. 수초를 심을거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소일보다는 흑사가 나을 것 같아서 흑사를 선택했어. 바닥재를 깔고는 그 위에 사놨던 수초들을 심었어. 기본수초로 3천원정도 어치하고 모스볼 두개를 샀어. 그리고 바로 수돗물을 부었어. 물고기는 수돗물에서 못살지만 수초는 식물이라서 수돗물을 부어도 크게 상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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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세팅생물 2013. 11. 25. 16:05
어항은 내방에 들여놓을 생각이었어. 자리 정리도 하면서 선반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수조가 꽤 무거울테니 웬만한 선반을 사느니 앵글로 선반을 짰어. 지금보면 엄청나게 잘못 조립했어. 맨 위에가 안맞자나. 이건 옛날에 어항을 처음 시도할 때 썼던 수조야. 당시에 썼던 장비들은 모두 다 오래된 (5년지난) 장비들이어서 돌아가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대광기포기(2구 3와트), 25큐브 수조 같은 것들이 있었어. 지금까지 이게 왜 남아있는지도 모르겠고 작동하는지도 모르겠어. 아무튼수조는 25큐브 (25cm X 25cm X 25cm) 사이즈야. 복주머니, 와인잔 어항 제외하곤 재대로 된 어항 중에는 아마 가장 작은 사이즈 일꺼야.25도 상당히 작아서 20큐브 이하는 악세사리용으로나 쓸것같아. 예전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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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의 시작생물 2013. 11. 25. 15:43
물질을 어떻게 시작했을까? 오랜만에 취미 겸 기록하는 의미로 했던 블로그에서 수익금이 왔어. 구글 애드샌스를 달았는데 여기서 수익이 발생했고 조금 기다려서 해외수표로 받았어.(다행이 은행에서 매입해줘서 수수료는 좀 싸게 먹혔어.) 2013년 11월초, 이돈으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요즘에 시간도 좀 남겠다, 어항을 생각했어. 내 물질의 첫 시도는 약 5년전, 2008년이었는데 아무런 지식도 없이 네온테트라 5마리, 백운산 5마리를 시도했다가 한달안에 전멸하곤 포기했었어.(물고기는? 물에 산다. 이것만 알고 했었어.) 그때부터 조금씩 정보들을 검색을 했는데물질에 들일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는것과 만만한게 아니란 생각에 그 동안 못했었어. 그리곤 이 수표를 종잣돈으로 물질을 시작했어.